2018. 7. 11.

늦게자든 일찍자든 일어나는 시간은 항상 정해두고 싶다.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이 시간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오늘같이 비 그친 새벽이면 더더욱 특별한 기분이 들곤 한다. 세상은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 비냄새를 맡으며 커피를 한잔 타고 모니터를 켠다. 멍하니 여기저기 기웃거려보기도 하고 이렇게 이것저것 끄적여보기도 하고. 그래 애쓸 필요없지.. 애쓸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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