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8.

 어젠 완벽한 일요일이었다.

민서는 옆에서 잠들어 있었고 나는 그 옆에서 묵상곡으로 천국의 아침을 연주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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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색깔의 보이스가 있다.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 인간이 세운 자격, 점수, 학벌 등과는 차원이 다른 걸


2024. 2. 7.

 시간을 잊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2024. 1. 13.

 이 순간이 영원히 반복된다고 생각하며 사는 편이 낫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사는 편이 낫다는 걸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무한한 지금이 주어질 뿐이다. 무한하기에 뭐든지 할 수 있다.

 코딩을 할 때,

그걸 하는 자체가 좋고 같이 꿈을 꿀 수 있어 좋고.

실제로 나은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일이니까. 그게 가장 현실로 그려지는 일이니까.

다른 걸 할 때는 그게 단지 도피 자체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술, 음악, 데이트

그래서 하는 와중에도 마음이 즐거운듯 불안했고 돌아오면 어김 없이 더 큰 불안이 자리잡고 있었으니까.

2024. 1. 8.

 잔잔한 기쁨을 주세요 나의 파랑새여

우리 음악 안에서만은 함께 하잖아요

다음 생에서는 고아로 태어나 고아로 만나 우리끼리만 살아요

작고 이쁜 우리만의 집에서

음악을 듣고 좋은 냄새를 맡으며

마이 블루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