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30.

햇살 내리쬐는 창가 아래서 기타치며 부르고 싶어 노래

2020. 7. 19.

좋은 냄새가 나는 아침이다
간단하게 매무새를 다듬고 비 온 뒤의 아침을 맞이하러 나가 보았다
눈뜨자마자 소정이 누나 생각이 계속 나서 무슨일일까 생각해보니
두번째 애기가 태어난지 딱 1년째 되는 날이었네 . . 7월 18일 23시 46분

말할 때 통화할 때 행동할 때 사소한 글 하나 남길 때조차도 이렇게 온화하고 우아한 사람이 있었던가
지금도 어떤 화나는 상황이 생길 때면 소정이 누나를 떠올리곤 한다 누나라면 어떻게 행동 했을까
그 어떤 무례함에도 곧바로 반응하거나 휘둘리지 않았겠지 . .
사람의 귀함은 말에서 시작돼서 행동으로 완성된다
그리고 그건 지어낼 수 있는게 아니다
이런 분을 보내주시고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당신의 행복을 빌어줄게요

2020. 3. 27.

이번엔 제대로 사랑 해야지 아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 같아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2020. 2. 16.

고마웠던 일 항상 기억하자
아침에 일어났던 작은 기적
행선지가 같은 성당이었던

요안나 자매님이 보온병에 준 홍차
향긋한 시럽 위의 휘낭시에와 함께 따뜻했던 한모금
말 이쁘게 하는 사람들

2020. 1. 31.

2020. 1. 27.

술담배로 찌든 오염된 땅에 씨 뿌리고 싶은 남자 누가 있을까
키스 조차도 안되는데

2020. 1. 1.

새해에는
새해부터는
아니 이제부터는
나를 귀하게 여기는 삶
그리고 나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만
나머지들은 모두 정리
그간 남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에
타인의 자존심을 지켜주는데에 너무 애썼어
나를 내려놓으면서 까지
이젠 그러지 않는 방향으로
내가 정한 목표
내가 얻고자 하는 행복을 향해 가는데에만

나를 위해
나 자신에게 구원받기 위해

2019. 12. 31.

2019. 12. 27.

착하고 순수하게 살더라도
꽃뱀짓 하는 애들한테 호구될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