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9.

느리고 꾸준한 반복. 이 자세로.

무리할 것도 없이.

이렇게 사는 것이 지속적인 성과의 비결.

책을 쓰든 공부를 하든 뭘하든.

이런 삶의 모토로.

2022. 12. 27.

 스트레스 없이 깊은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떠서 이탈리아어 공부를 하고 얼마전 선물 받았던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회상해보며 독후감을 쓰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커피가 두잔째. 늦은 점심을 낙지볶음밥 한그릇과 함께 하고 크리스마스 때 여자친구와 마시다 남은 위스키 한병과 와인 한잔을 곁들였더니 얼굴이 따땃해졌네요. 오후에는 또 식탁에 앉아 개발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겠지요. 참 아늑하고 포근한 겨울입니다.☕️

2022. 11. 22.

 일주일에 3일 이상은 근력 운동을 하고 나머지 날은 유산소를 하거나 술을 마시며 저녁을 보낸다. 어제는 압구정 갔다 돌아오는 길에 여자친구랑 워커힐에서 마셨던 와인이 생각나 근처 매장에 들렀으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라벨이 이쁜 쉬라즈를 아무거나 한병 골라 나왔다. 반병 마시고 남은걸 차갑게 해두었다가 오늘 운동을 마치고 꺼내 보았는데 맛이 좋다. 내년 초에는 집도 더 좋은 곳으로 옮길 예정이고 앞으로의 인생은 또 어떻게 흘러갈지. 어찌되었건 내가 잘하는 일과 앞으로 해야할 일은 점점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다.

2022. 9. 20.

 내 돈이 내 돈인가

내가 가진 것들이 내 것인가

지금 이 삶들 사람들

다 하늘이 잠시 빌려준 선물인 것

주어진 것들임을 알고 아끼며 감사하며 살아가자

.

내 돈을 통해 또 누군가는 행복한 것

2022. 9. 11.

 진심으로 사랑을 속삭일 사람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것

 추석날 꿈에 SJ 누나 나오다

내 오른쪽 옆옆 자리에서 핑크색 스웨터를 입고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고

깨어보니 새벽

이루어질 수 없는 꿈 꿈으로 이루다

2022. 9. 6.

 Mental Point of Origin 을 항상 기억

타인으로 의식조차도 안할 정도의 허상들

 더 큰 스트레스를 주소서

그럴수록 성공의 확률은 더 높아지는 것

 앱 쪽에서는 차장님이 제일 잘하시니까

라는 인정 받고 나왔으니 그것만 기억하고 가자

개발 팀장 제안 받았었으니까

명예회복은 하고 나온 것

2022. 8. 13.

 멀리서나마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재촉하지도 강요하지도 않고 말 없이 나를 지켜봐주는 사람

영영 만나지 못할지언정 항상 함께 하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너무 잘 아는 그 마음 . .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2022. 7. 9.

 마음에서 원하면 다 이루어진다네

그만큼의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지

그만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생각하는대로 살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이야

황홀함에 몸을 끌어안네

2022. 6. 30.

 계속 비가 오네

오늘은 하루종일 음악을 들을거네 아무것도 하지 않을거네 좀 내려놓을 거네

될 일은 저절로 되네

해야 될 일은 저절로 하게 될 것이네

2022. 6. 14.

 불리한 싸움에서 이기는게 더 멋있으니까

2022. 6. 12.

 당신은 혼자 있는 나의 밤을 행복하게 했다

이런 번역체라는 걸 한번 써볼까? 은근 재밌네

you made my night alone shine.

2022. 5. 21.

 우리에겐 지금이 전부다

내일은 상상일 뿐

실체를 만들 수 있는건 지금 뿐

 오늘 하루 성실하게 살면 성공은 보장되어 있는 거야

- 엄마

2022. 4. 28.

 연기를 마시고 싶다. 책상 옆 작은 테이블에 종이향을 하나 피워둔다.

2022. 4. 23.

 잃었을 때야 소중한 걸 안다

있을 때는 흠만 보이던 것이

2022. 4. 21.

 세월호 아이들아

얼마나 갑작스런 이별이었니

세월호 부모님들요

얼마나 갑작스런 이별이었나요

 그 사고

올해 최고의 선물이었네

 부동산

다 놓고 가야할 것들


다 놓고 가야할 것들


이제 지금 하고 싶은 것들 하며 가지고 갈 수 있는 좋은 기억들만 챙길거네

2022. 4. 20.

 죽음에서 건너온 후 더이상 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닌게 되어버린 날들

 당신은 그렇게 부서진 마음으로 얼마나 오랜 시간을 버텨온 것인지

 사랑을 모르면서 사랑을 안다고 연기하던 때의 기억

 삶에서 기억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기억에 다 담길지는 모르나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억은 몇가지 되지 않는다는 것.

그 기억의 키가 될 만한 단서들 혹은 상황 만이라도 적어두어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기 때문이다.

2022. 3. 5.

 어차피 평생 할 것들

기타, 프로그래밍.

느긋하게 즐긴다

2022. 2. 13.

 애틋한 사람들, , 봄날은 간다

 곧 퇴사. 이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도 된다. 한동안 운전만 하며 돌아다니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