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31.

애매한 관계들이 하나둘 정리되고
소중한 사람들만 남아가고 있다

2019. 10. 30.

질투 유발로 떨어진 정내미는 다시 돌아오는 일이 없었다
마치 어떤 음식에 한번 체한 적이 있으면 그 음식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비위가 상하는 그런 종류의 역겨움으로 변해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닌걸 일찌감치 걸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는 것이

2019. 10. 6.

가장 좋은 것을 취해야 다른 곳으로 눈이 가지 않는다

2019. 10. 5.

선생님 덕분에 불꽃놀이 봤다
솟아 올랐다 퍼지는 빛들을 보며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저 불꽃과 더 가까웠으면
다음엔 꼭
언젠간 꼭

2019. 10. 3.

"약속시간 지키지 않는 사람과 동업하지 말라."
김승호 회장의 여러 조언들 중 이 말 한마디는 확실하게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