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액션을 기다렸다가 이벤트에 의한 반응이 일어나는 식의 개발이 아닌 화면 자체가 내 코드들에 의해 스스로 움직이는 개발에서 극도의 짜릿함을 느낀다. 게임 개발을 상상하는 것도 게임 자체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 그런 다이나믹한 화면 개발의 정점이 게임 개발 기술에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계 살아서 상호작용하는 오브젝트들. 구현할 생각하면 설레이고 또 설레고 움직임을 구현해서 실제로 눈 앞에 나타났을 때는 쌀 것 같은 지경으로 쓰러지고 다음날 일어나서 커피 한잔 내리고 앉아 있으면 또 해보고 싶은 마음이 채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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