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7.

2025. 3. 20.

 나를 보여주기 위한게 되면 안된다.

본질 그 자체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나를 위한건 오직 만드는 즐거움 그 하나

2025. 3. 13.

 지나고보니 최고의 귀인들이었네. 고정적으로 매여 있던 반주 활동을 그만두고 내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렇게 마음 먹게끔 원인을 제공해 준 분들이니까. 그 정도의 사건들이 아니었다면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 지금처럼 이렇게 오로지 내 일과 생활에만 몰두하며 오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을까? 감사.

 그게 뭐라고

별거인 것들이 없어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었는데

그게 뭐라고


2025. 3. 11.

 요즘 일할 때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음악들

Jinsang 로파이 곡들

다프트펑크 모든 앨범들, Homework, Discovery, 

2025. 3. 9.

 사용자의 액션을 기다렸다가 이벤트에 의한 반응이 일어나는 식의 개발이 아닌 화면 자체가 내 코드들에 의해  스스로 움직이는 개발에서 극도의 짜릿함을 느낀다. 게임 개발을 상상하는 것도 게임 자체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 그런 다이나믹한 화면 개발의 정점이 게임 개발 기술에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계 살아서 상호작용하는 오브젝트들. 구현할 생각하면 설레이고 또 설레고 움직임을 구현해서 실제로 눈 앞에 나타났을 때는 쌀 것 같은 지경으로 쓰러지고 다음날 일어나서 커피 한잔 내리고 앉아 있으면 또 해보고 싶은 마음이 채워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