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휴가. 세상은 놀이터.
언제나 놀러온 마음으로.
역시 나는 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야 음악이 찾아온다는 것. 어제 또 하나의 큰 산을 넘은 후 골아떨어져 일어난 다음날 아침에는 음악이 깨어나 온몸을 스며들어 다시 살아나고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모르겠는 것.
드디어 상용 서버 배포까지 성공했다. 아,,쌀 거 같다..
다 하늘이 시켜서 하는 일들이다.
인간의 마음조차.
그렇게 되기 위해 그랬어야 했던 것.
완전히 자유로워 질 때까진 일단은 다 잊고 일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음악은 그 이후의 삶을 위한 선물.
술보다 좋은거 없을까?
데이비드 콘웰
89세로 생을 마감했다
엔딩 크레딧
신의 장난인가?
올해 본 이야기 중
아니 지금까지 본 이야기 중
최고로 나를 각성해줄 이야기가 아닐까?
육체를 운용하는 영혼의 모습
진심으로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모든 것을
어차피 까먹을거 좀 더 빨리 까먹자고
인생에 도움 안될 일이면
신뢰가 깨졌을 때는 간단하다. 나도 똑같이 하면 되는 거다.
그걸 나는 안그러겠다고 다치면서도 가만히 있었던거지.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건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건데
일이 오히려 휴식. 문제를 푸는 것만이 나에게 안정을 준다. - 젠슨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