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와인과 함께 향에 불을 붙이고 헤드폰에서는 달달한 스탄게츠의 색소폰
코드를 만지며
늦은밤에
작은 일들을 해결한다> 방정리, 작업실 청소하고 재배치 한다, 악기를 닦고 조율한다
외출> 햇볕 좋은 카페, 천장 높은 카페 가서 커피 한잔 양기 보충 비타민D 합성, 광화문, 경복궁 일대 산책, 서점 나들이> 멀리 걷기
운동> 몸에 더 큰 고통을 줘서 다른 스트레스는 별게 아니라는 각성 주기> 중량, 맨몸 웨이트, 달리기
물> 따뜻한 물 혹은 시원한 물로 씻기> 몸의 긴장 이완 또는 냉수 마찰을 통한 새로운 도파민의 생산
몸 속에 쌓인 것들 평소에 수시로 배출> 트럼펫, 하체, 욕구 등
악기 구경하기> 기타, 트럼펫 등등> 낙원상가, 인터넷
사고 싶었던 물건들 사기> 자질구레한 것일지라도
밝고 깨끗한 옷 입기
새로운 공부 시작하기> 외국어, 수학, 새로운 악기, 새로운 분야 등
생각을 글로 옮기기
코드 안에서 즉흥적으로 연주하기
즉흥 연주 듣기>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고 음을 타고 떠다니는 느낌 이끄는대로> 떄론 라이브> 멋진 사람들과 이야기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땐> 작은 무대, 오픈 잼세션> 성수동, 이태원, 종로, 남산, 동네 바> 나를 보여주는 방식
최후의 수단> 알콜, 평소에 좋아하던 데일리 와인들, 아직 맛보지 못한 와인들, 그림
금주하고 싶을 땐> 술 생각 안날 때까지 걷는다 힘 다 빠져서 지쳐 잠들 때까지 그리고
깊은 잠
자고 일어나면 모든게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