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31.

 딛고 있던 땅이 사라져 날아올랐을 뿐이네 어쩌면 더 멋진 곳으로

2025. 1. 19.

네 글자

 순간의 진심들이 지나가네

그 진심들을 지나 나는 지금 여기 서 있네

뜨거운 불길처럼 진심도 사라지는 법이네만

순간엔 분명 진심이었네

당신이 던진 그 한 마디 말

순간의 억누름을 뚫고 나와 차마 놓쳐버린 네 글자 말

그 안에 나는 갇혀버렸네

네모난 방 네모난 글자

그 안에 나는 갇혀버렸네

당신이 탄 네모난 기차가 출발하네

떠날 수 없이 갇혀버린 난 우두커니 바라만보네

하얀 점처럼 사라져가는 실루엣

당신이 사라져가는 그 점을 향해

오늘도 나는 그렇게 서 있네

2025. 1. 16.

 오늘도 이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시도해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