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6.

 누군가 나를 해할 지언정 멈추지 않고 길을 가는 자만이 승자가 될지니

인생의 길 위에서 다치고 상처 입는 건 피할 수 없는 일

그게 신의 의도라면 그들의 마음조차도 그들이 막을 수 없었던 것 

그러니 미워할 필요도 분노할 필요도

다시 일어나 내 길을 걸어가면 될 뿐

앞으로도 공격하고 방해하는 꾼들은 끊임없이 나타날지어니

부서지면 부서진채로 비바람 불면 비바람 부는대로 그렇게 걸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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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랑켄슈타인의 마지막 시에서 떠오른 것일까? 샤워하다 문득 이런 결의

2025. 11. 17.

 일의 적당한 양이란

내일 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을 정도의 양

 지난 인생을 통틀어 나에게 필요했던 건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이 작고 조용한 공간 하나에 불과했네

밝은 방 하나와 암막 방 하나

나는 부자다

2025. 11. 13.

 어떤 미래를 그리며 사느냐가 오늘을 좌우한다

오늘이 내일을 만들고

2025. 10. 18.

 술은 다른 사람들이 대신 먹어주니까

밤의 공허는 책으로

2025. 9. 8.

 세상이 알아주지 않을 때에도 나는 나의 길을 쭈욱 가는거지.

언젠간 내가 옳았다는게 드러나고 말테니까. 그때의 보상은 지금과는 또 다른 것일 테니까.

외로움과 고독, 편견, 차별, 외면, 그 모든 아픔을 견디고 버틴 댓가. 그 잠깐 동안만을 참고 견디어 완성하면 남은 평생을 차고 넘치게 내세울 확실한 것이 생기는데 안해볼 이유가 없지 않은가?

2025. 9. 2.

 할 때 집중해서 끝내면 된다.

이게 해답이다. 이 확신이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다른 해야 할 일들이 떠올라 방해하는 문제에 대한 답.

비로소 오래 붙잡아온 문제에서 해방된 느낌이다.

2025. 8. 25.

 인생은 휴가. 세상은 놀이터. 

언제나 놀러온 마음으로.

목숨까지 걸고 해야할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5. 8. 19.

 역시 나는 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야 음악이 찾아온다는 것. 어제 또 하나의 큰 산을 넘은 후 골아떨어져 일어난 다음날 아침에는 음악이 깨어나 온몸을 스며들어 다시 살아나고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모르겠는 것.

 드디어 상용 서버 배포까지 성공했다. 아,,쌀 거 같다..

2025. 8. 16.

 다 하늘이 시켜서 하는 일들이다.

인간의 마음조차.

그렇게 되기 위해 그랬어야 했던 것.


2025. 8. 13.

 완전히 자유로워 질 때까진 일단은 다 잊고 일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음악은 그 이후의 삶을 위한 선물.

2025. 8. 10.

 술보다 좋은거 없을까?

데이비드 콘웰

89세로 생을 마감했다

엔딩 크레딧

신의 장난인가?

올해 본 이야기 중

아니 지금까지 본 이야기 중

최고로 나를 각성해줄 이야기가 아닐까?

2025.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