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7.

 특별한 일 없을 때(일상적인 날)의 하루 루틴

자고 일어난 뒤 정신이 선명하고 가장 집중력 높은 상태일 때는 개발이나 공부, 생산 관련 액션부터 시작. 곧바로 시작하는 것이 포인트. 되도록 씻지도 않은 상태로. 씻는 동안 잡생각이 많아져서 다른 곳으로 가버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찬물 세수에 커피 한잔 내리고 최소한의 허기만 달랜 뒤 아무 생각 말고 의자부터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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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점심 시간은 없다. 일하다 다시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점심 시간. 

점심 후엔 곧바로 앉기 보다 운동 삼아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 이를테면, 세차나 빨래, 청소라든지 정리, 분리수거 등. 그것도 아니면 가벼운 산책. 산책도 몇 군데 장소를 정해놓고 고정 방문. 서점, 도서관, 책이 많은 카페 등 나에게 플러스가 될 만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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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다 쏟아붓고 감정적으로도 다소 디프레션 될 수 있는 해질 무렵엔 음악이나 그림 등 힘 빼고도 할 수 있는 일과들로 시간을 누린다. 넷플릭스 켜놓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별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들. 크게 스트레스 주지 않는 종류의 일들. 손만 움직이면 할 수 있는  단순 반복 프랙티스 루틴들을 몇 개 만들어 놓으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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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그것마저 힘이 떨어지면 음악 듣거나 영화 보거나 읽고 싶었던 책 읽거나 운동하거나 멍하니 생각을 놔주고 놔주다 쓰러져 버리기. 이럴 땐 유튜브 수면 유도 음악도 도움. 티벳 싱잉볼, 명상 음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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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할 때의 올타임 페이버릿 플레이리스트. Justice Der 의 도움. 감사.

작업하기에 적합한 정서를 만들어주는.

나에게 맞는 이런 바이브의 곡들을 잘 관찰해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 리듬만 갖고도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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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도움까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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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공이란 내가 정해 놓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내가 할 수 있는 매일의 루틴들을 실행하고 리뷰하고 개선을 반복해 나갈 때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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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

감사한 시간들이야

2025. 2. 25.

 공격 받는다는 것. 그건 그만큼 남보다 잘났다는 것. 남다르다는 것. 본인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

 내가 듣고 싶은 곡 내가 보고 싶은 세계

내가 만든다

 타이틀 내세우지 않기

본질만으로 승부하기

2025. 2. 23.

2025. 2. 5.

 요즘 좋은 것

멀리서 나지막하게 들려오도록 다른 방에서 틀어둔 재즈 플레이리스트

안좋은 기운을 몰아내는 방법 창문을 열고 환기하듯이

샤워 후 느긋해지는 몸과 잔잔한 여유로움으로 일하고 공부하고

내가 만드는 아름다운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