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나를 진심으로 원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걸 직감했을 때 몸도 자연스레 반응하지 않더라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최후의 대안으로 선택한 것 같다는 느낌
좋았으면 처음부터 나한테 왔겠지
아님 내가 그 사람 몸에 그닥 끌리지 않았거나
오래된 연인이 있던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본능적인 거부감이었던 걸지도
지나고 보니 오히려 다행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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