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액션을 기다렸다가 이벤트에 의한 반응이 일어나는 식의 개발이 아닌 화면 자체가 내 코드들에 의해 스스로 움직이는 개발에서 극도의 짜릿함을 느낀다. 게임 개발을 상상하는 것도 게임 자체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 그런 다이나믹한 화면 개발의 정점이 게임 개발 기술에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계 살아서 상호작용하는 오브젝트들. 구현할 생각하면 설레이고 또 설레고 움직임을 구현해서 실제로 눈 앞에 나타났을 때는 쌀 것 같은 지경으로 쓰러지고 다음날 일어나서 커피 한잔 내리고 앉아 있으면 또 해보고 싶은 마음이 채워지고.
2025. 3. 9.
2025. 2. 27.
특별한 일 없을 때(일상적인 날)의 하루 루틴
자고 일어난 뒤 정신이 선명하고 가장 집중력 높은 상태일 때는 개발이나 공부, 생산 관련 액션부터 시작. 곧바로 시작하는 것이 포인트. 되도록 씻지도 않은 상태로. 씻는 동안 잡생각이 많아져서 다른 곳으로 가버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찬물 세수에 커피 한잔 내리고 최소한의 허기만 달랜 뒤 아무 생각 말고 의자부터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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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점심 시간은 없다. 일하다 다시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점심 시간.
점심 후엔 곧바로 앉기 보다 운동 삼아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 이를테면, 세차나 빨래, 청소라든지 정리, 분리수거 등. 그것도 아니면 가벼운 산책. 산책도 몇 군데 장소를 정해놓고 고정 방문. 서점, 도서관, 책이 많은 카페 등 나에게 플러스가 될 만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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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다 쏟아붓고 감정적으로도 다소 디프레션 될 수 있는 해질 무렵엔 음악이나 그림 등 힘 빼고도 할 수 있는 일과들로 시간을 누린다. 넷플릭스 켜놓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별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들. 크게 스트레스 주지 않는 종류의 일들. 손만 움직이면 할 수 있는 단순 반복 프랙티스 루틴들을 몇 개 만들어 놓으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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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그것마저 힘이 떨어지면 음악 듣거나 영화 보거나 읽고 싶었던 책 읽거나 운동하거나 멍하니 생각을 놔주고 놔주다 쓰러져 버리기. 이럴 땐 유튜브 수면 유도 음악도 도움. 티벳 싱잉볼, 명상 음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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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할 때의 올타임 페이버릿 플레이리스트. Justice Der 의 도움. 감사.
작업하기에 적합한 정서를 만들어주는.
나에게 맞는 이런 바이브의 곡들을 잘 관찰해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 리듬만 갖고도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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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도움까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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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공이란 내가 정해 놓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내가 할 수 있는 매일의 루틴들을 실행하고 리뷰하고 개선을 반복해 나갈 때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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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
감사한 시간들이야
2025. 2. 23.
2025. 2. 5.
2025. 1. 19.
네 글자
순간의 진심들이 지나가네
그 진심들을 지나 나는 지금 여기 있네
뜨거운 불길처럼 진심도 이내 사라지는 법이네만
그 순간엔 분명 진심이 있었다고 믿네
당신이 던진 그 한 마디 말
순간의 억누름을 뚫고 나와 차마 놓쳐버린 말
그 안에 나는 갇혀버렸네
네모난 방 네모난 글자
그 안에 나는 갇혀버렸네
당신이 탄 기차가 출발하네
떠날 수 없이 묶여버린 난 우두커니 바라만보네
사라져가는 실루엣
사라져가는 그 점을 향해
나는 오늘도 그렇게 서 있네
2024. 10. 25.
2024. 10. 10.
2024. 9. 21.
2024. 9. 5.
명확하게 내가 원하는 것
내 모습이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인 것. 스스로 생각해도 스스로가 납득이 되는 상태에 이를 때. 그때 비로소 숨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남은 목표는 그것밖에 없네.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이 되는 것. 다른 것들은 모두 내려놓을 수 있네. 그것만큼 고통을 주는 것은 없으므로.